정보
감독 조지 루카스
공개 2005 년 5 월 26 일(국내)
상영 시간 140 분
제작비 $ 113,000,000
흥행 수입 $848,754,768
줄거리
1977에 만들어진 오리지널 '스타워즈' 영화의 프리퀼 버전이 되는 에피소드 1, 2, 3편의 이야기를 간단히 정의하자면 은하계에서 1,000년을 이어온 거대한 공화국의 몰락을 다룬 이야기입니다. 오래전 먼 우주에서는(이른바 스타워즈 영화 시작할 때 자막으로 늘 등장하는 A Long Time Ago.......) 수많은 은하계의 별들을 지배하는 공화국 별이 있었고, 각 행성에서 대표로 모여든 의원들이 의회를 이끌면서 은하계의 질서를 유지하고 있었니다. 그들 의원들 중 한 명이 의회의 의장이 되어서 일정한 임기를 수행하게 되고, 공화국과 의회를 제다이라고 하는 정의의 기사들이 수호해 주고 있습니다. 제다이는 악을 물리치고 평화를 지키는 역할을 하며 광선검을 무기로 사용하고 '포스'라고 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포스는 일종의 염력 같은 것인데 손 안 대고 물건을 움직이기도 합니다.) 제다이 중에서 내공이 강한 사람들은 소위'마스터'라고 하는 지위에 오릅니다. 마스터들의 원탁회의는 막강한 권한을 가집니다. 조지 루카스의 상상력이 완성이 안되었는지, 그냥 큰 밑그림만 그려졌는지, 대단한 흥행을 하고 막을 내린 에피소드 4, 5, 6편의 대성공에도 불구하고 더 이상 스타워즈 영화는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1983년 '에피소드 6편 제다이' 이후로 무려 16년 만에, 1977년 원조 영화가 나온 지 22년 만에 비로소 프리퀼 버전이라 할 수 있는 에피소드 1, 2, 3편이 나왔습니다. 주로 제작자로 활동하던 조지 루카스는 각본을 직접 쓰고, 감독까지 했습니다. 기존 원조 3부작에서 조지 루카스가 직접 감독을 한 것은 첫 번째 영화인 '에피소드 4' 뿐이었으니 뒤늦게 만들어진 프리퀼 버진에 대해서 나름 꽤 신경을 쓴 것입니다. 답안지가 나오고 문제를 만들어야 하는 것이 프리퀼들의 한계입니다. 에피소드 1, 2, 3의 3부작들은 3편의 결말이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악의 화신 다스 베이더의 기원이 등장해야 하고, 그가 루크 스카이워커와 레아 공주의 아버지가 되어야 합니다. 도대체 왜 쌍둥이 남매는 악의 제국으로부터 우주 평화를 지키는 정의의 전사인데, 아버지는 악의 화신인 다스 베이더일까? 그리고 다스 베이더는 왜 이상한 가면을 쓰고 다니면서 나타날 때마다 늘 마라톤 선수처럼 숨을 헐떡거릴까? 99년에 등장한 에피소드 1에서 다스 베이더가 될 아나킨 스카이워커는 너무도 총명하고 선한 꼬마였습니다. 오리지널 시리즈처럼 3년 간극으로 3편이 차례로 제작되었습니다. 악의 승리로 사실상 끝나야 할 3편을 볼 때의 마음이 당연히 무거웠었죠. 아예 스타워즈 영화를 모르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어리둥절할 내용일 될 테고. 그런데 나름 마무리는 잘 한 편입니다. 악의 승리라고 할 수 있지만 나름 태어난 아이들로 인하여 새로운 희망이 보였고, 그 희망을 참고 기다려야 하는 세월이 필요했고.(원조 스타워즈인 77년작 에피소드 1편의 부제가 '새로운 희망'입니다.) 에피소드 3 역시 오비완과 아나킨의 활약으로 시작됩니다. 아직 끝나지 않은 평화에 의 위협, 급기야 의회의 의장이 납치되는 일까지 벌이지고, 의장을 구하기 위해서 오비완과 아나킨 두 제다이가 파견됩니다. 둘은 용맹한 활약을 하며 의장이 잡혀 있는 적진에 잠임 하게 되고, 2편에서 놓쳤던 두쿠 백작을 처단하고 의장을 구출하게 됩니다. 80대의 노익장 배우 크리스토퍼 리는 에피소드 3에서도 두쿠 백작으로 등장하여 또다시 제다이 기사를 상대로 한 액션 연기를 선보입니다. 2편에서 간신히 도망쳤지만 3편에서는 초반부에 허무하게 죽어 버리네요. 노배우의 대한 부담이 되었는지 빨리 촬영하고 빠진 셈이랄까요. 이야기는 의외로 내부의 분열로 시작됩니다. 반란을 꽤 하는 행성에 제다이들이 파견되어 클론 군대를 이끌고 제압을 하는 와중에 제다이 원탁회의에서 의장을 의심하게 됩니다. 그런 와중에 의장은 아나킨을 전적으로 신임하고 그를 마스터 지위에 올리려고 하는데 마스터는 원래 제다이 원탁회의에서 선정하는 것인데 의장이 권한을 침해햐여 갈등이 생기고, 결국 아나킨을 사이에 두고 제다이와 의장의 치열한 힘겨루기가 이루어집니다. 2편에서도 아나킨의 분노에 대한 암시를 몇 번 보여주었고, 3편에서는 그 떡밥이 더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결론적으로 아나킨의 변심은 바로 사랑하는 파드메때문입니다. 아나킨의 아이를 임신한 파드메, 아나킨은 기뻐하지만 파드메가 아이를 낳다가 죽는 악몽을 꾸고, 의장은 아나킨에게 포스의 어두운 부분을 알게 되면 생명까지 지배할 수 있다고 꼬드깁니다. 어머니는 잃었지만 파드메만은 꼭 살리겠다는 생각에 아나킨은 흔들리게 되고, 결국 의장의 정체를 가장 먼저 알게 되지만 변심을 하게 됩니다. 어둠의 지배자, 악의 지배자, 시스의 생존자, 다스 시디어스의 정체가 바로......'의장'이었던 것입니다. 공화국을 장악하고 은하계의 반란 행성을 클론군대를 이용하여 제압한 의장, 아니 다스 시디어스는 제다이들까지 대부분 몰살시키고 은하계를 장악하게 됩니다. 그 행위의 앞잡이로 서게 된 것이 바로 아나킨,이 모든 것은 그의 스승인 오비완 캐노비가 자리를 비운 상황에서 벌어진 참극이었습니다. 오비완 역시 클론의 갑작스러운 공격을 받지만 간신히 목숨을 건집니다. 어두운 이야기지요. 처음부터 아나킨의 돌출행동과 갈등이 지속적으로 보이고, 결국 사랑하는 아내를 지키려다 잃게 되는 비극이 벌어지고, 변심한 아나킨을 처단하려는 오비완과의 대결이 영화의 하이라이트입니다. 그리고 원로 제다이요다와 다스 시디어스의 대결도 함께 벌어지면서 이원화된 결투가 벌어지지요. 결국 천년왕국의 공화국 정치는 붕괴되고 악의 지배자 다스 시디어스가 장악한 새로운 제국'이 만들어집니다. 제국은 클론군대와 총사령관인 다스 베이더라는 힘을 활용하여 악의 세력을 구축합니다. 다스 베이더가 탄생하는 과정에 대한 동기부여를 어떻게든 만들어야 했는데 그 이유를 바로 아내를 지키기 위한 것으로 설정합니다. 물론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니 여러 가지 떡밥을 군데군데 깔아 두었지요. 2편에서부터 아나킨의 불안정함이 지속적으로 부각이 되었으니까요. 아나킨이 변심한 것을 알자 오히려 그가 그토록 지키고자 했던 파드메는 떠나가고 아나킨은 오비완에게 처참하게 응징당하지만 간신히 살아남아서 악의 화신 다스 베이더로 재탄생하는 것입니다. 이상한 헐떡이는 소리와 가면 등은 반쯤은 죽은 목숨을 되살리는 과정에서 절반은 인조인간이 되어서입니다. 악이 지배하게 된 은하계, 하지만 새 생명의 희망으로 이야기는 여운을 남깁니다. 파드메는 쌍둥이 자매를 출산하고 죽게 되면서 이들의 이름을 지어주는데 각각 루크와레아입니다. 안전을 위해서 두 아기는 각각 악의 지배가 미치지 않는 곳으로 보내집니다. 루크는 자바가 지배하는 행성, 아나킨의 엄마가 지내던 그 집으로 입양되고, 레아는 어머니의 고향 나부 행성의 여왕에게 입양됩니다. (왜 원조 스타워즈에서 레아 공주가 되었는지 설명이 되고, 왜 쌍둥이인 루크는 가난한 움막집 같은 곳에서 살아왔는지도 설명이 되지요.
등장인물
오비완 케노비 - 이완 맥그리거
아나킨 스카이워커 - 헤이든 크리스텐슨
메이스 윈두 - 사무엘 L. 잭슨
요다 - 프랭크 오즈
플로 쿤 - 맷 슬론
킷 피스토 - 대니얼 지즈모
키 아디 문디 - 실라스 카슨
샤크 티 - 올리 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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